상주부동산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파행적 회무운영, 정상화 가동

제101차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우도찬 이사를 임시회장으로 선출

■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임시 회장 우도찬)는 지난 1월 11일 제101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재적 대의원 111명 중 84명이 참석하여 현재 홍사권 직무대행을 불신임하고, 우도찬 이사를 제10대 회장선출시까지 임시회장으로 선출하며 본격적인 제10대 회장선거 체재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 우도찬 임시회장은 “정관과 규정에 따라 조속히 회장 선거를 실시해, 바른 협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루속히 협회 정상화를 이뤄내 진정으로 회원을 위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지켜나가는데 앞장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 협회는 지난 2008년 10월 제10대 회장선거를 치른바 있으나, 회장당선무효 소송이 이어졌으며, 지난 2010년 10월 28일 대법원 확정 판결을 통해 전임 제10대 이종열 회장의 당선이 무효가 확정됨에 따라, 지난 2010년 11월 11일 제322차 긴급이사회 개최를 통해 홍사권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으나, 직무대행 선임 후 70일이 지난 현재까지 회장선출을 위한 이사회나 대의원 총회 개최를 거부하는 등 회장선거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이런 과정 중에 감독관청인 국토해양부에서 조속한 회장선거 실시 및 협회 운영 정상화를 지시한 바 있다.

■ 협회 정상화를 위해 제9대 대의원총괄위원장단 및 감사 등은 정관과 규정에 따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선거일정 및 내용을 확정하기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 소집을 2회에 걸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의원들은 지난 1월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3층 대회의실에서 제101차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 회장 선출시까지 우도찬 임시회장을 선출했으며, 임원, 대의원, 조직장, 사무처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선거체제 돌입 및 수시감사 실시 등 협회정상화를 위한 긴급조치를 취했다. 또한 전국 16개 지부장 중 10개 지부장이 총회 결과를 지지하는 선언을 발표했으며, 이번 제101차 긴급대의원총회를 계기로 빠른 협회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